라디오스타 양세찬 "장도연, 나 유혹해".. 술 마시고 양세찬 집에서 자고 간 사연은?

2016. 2. 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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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라디오스타 양세찬. MBC 캡처.

라디오스타 양세찬

라디오스타 양세찬 “장도연, 나한테 끼부려”… 술 마시고 양세찬 집에서 자고 간 사연은?

개그맨 양세찬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도연이 자신을 유혹했다고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코미디언 양세찬, 양세형, 박나래, 장도연 출연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자신이 짝사랑했던 양세찬과 장도연의 묘한 기류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며 “장도연은 사이코패스 같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박나래는 “(장도연이) 나한테는 (양세찬과) 이어지지 않았을 때도 ’쟤네가 남자냐‘, ’쟤네 신경 쓰지 마라'라고 했는데 뒤에서 향수 뿌리고 이러는 줄 몰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도연과 양세찬의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듯한 발언이 쏟아졌다. 박나래가 격한 반응을 보인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양세찬은 “장도연이 나에게 약간의 끼를 부린다고 생각했다”며 장도연이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에서 자고 간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어 양세찬은 “왜 우리 집 간다는 거지? 혼자 이상한 생각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도연은 발끈하며 “처음 들었다. 이래서 검은 털 짐승은 거두는 게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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