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꽃보다 할배' 재출연? 생각 있다" (빨간의자)

이기은 기자 2016. 2. 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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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꽃보다할배 고성국의 빨간의자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이순재가 '꽃보다 할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서는 데뷔 60년을 맞이한 배우 이순재가 출연해 연기, 방송,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꽃할배’ 출연 결정에 관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테마 여행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다. 사실 셰익스피어의 고장 영국이나 안톤 체호프의 고장 러시아를 가는 연기 중심의 테마여행을 꿈꿨다“라며 당시 바람을 전했다.

이순재는 "그런데 시청자가 좋아하는 건 우리의 꾸미지 않은 적나라한 모습이었다. 근엄할 것 같던 우리가 팬티 바람으로 나오니 친밀감을 느꼈다더라"고 전했다.

이순재는 또 한 번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 제안이 들어온다고 해도 재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번 가고 싶다. 헝가리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 발칸 쪽을 가고 싶다. 소련 지배 하에서 어떤 예술을 꽃피웠는지 확인해보고 싶다"라며 지적 욕구를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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