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창당..安 "총선에 모든 것 건다"

2016. 2. 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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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이 대전에서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안철수 공동 대표는
"총선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상돈 중앙대 명예 교수도 영입됐습니다.

최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국민의당은 2016년 한국정치의 판을 바꾸는 혁명을 시작합니다."

8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전에서 열린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연단에 오른 안철수 공동대표는

[현장음]
"강철수, 강철수, 강철수."

"국민의당과 총선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지 51일 만입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제3의 길을 주창했습니다.

[인터뷰 : 천정배 / 국민의당 공동대표]
"대한민국은 보수만의 나라도 아니고, 진보만의 나라도 아닙니다."

창당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탈당한
권노갑, 정대철 전 상임고문 등 DJ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인터뷰: 정대철 / 前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내야 합니다. 그런데요.
옛날 정당, 구 정당 가지고 해낼 수 있을까요?"

행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2012년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중앙대 이상돈 명예교수도 영입했습니다.

[인터뷰: 이상돈 / 중앙대 명예교수(YTN라디오 인터뷰)]
남 일처럼 볼 수가 없는 입장이죠. 힘을 보태야 하지 않느냐…"

박주선, 주승용 의원과 김성식 전 의원,
박주현 변호사를 최고위원으로 선임한 국민의당은
내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석호입니다.

CHANNEL A(www.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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