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귀경 고속도로, 언제 가장 붐빌까

김종욱 2016. 2. 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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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는 귀성길은 오는 7일 오전이, 귀경길은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갓길 차로와 버스 전용차로 운영을 확대합니다.

김종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귀성·귀경 행렬이 가장 많이 몰리는 날은 설 전날인 7일과 설날인 8일입니다.

[한민호 / 서울 후암동 : 7일 오전 10시 정도 (내려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시간대가 차량 이동 시간이 가장 덜할(짧을) 것 같아서요.]

[신민철 / 세종시 종촌동 : 8일 오후에 올라와서 가족과 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귀성객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7일 오전, 귀경은 27%가 8일 오후에 길을 나설 예정입니다.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은 고향 가는 길보다는 귀경길이 더 걸리겠습니다.

귀성은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장 5시간 20분, 광주까지는 4시간 20분이 걸려, 지난해보다 한두 시간 줄겠습니다.

반면, 귀경길은 부산~서울이 6시간 40분, 광주에서는 5시간 40분으로, 지난해보다 20~40분 더 걸리겠습니다.

고속도로 통행 차량은 하루 평균 416만 대.

연휴 기간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91만 명 많은 총 3,645만 명, 하루 평균 608만 명입니다.

설날인 8일 가장 많은 790만 명이 길을 나섭니다.

정부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 고속도로 천안 분기점~천안 삼거리 휴게소 등 16개 구간 51km에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를 추가 운영합니다.

경부 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141km 구간에서는, 버스 전용 차로제를 평소보다 4시간 늘어난 오전 7시~새벽 1시까지 시행합니다.

8일과 9일 서울 시내 버스와 지하철은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YTN 김종욱[jw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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