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연패는 없다 아프리카, 창단 첫 승 신고

2016. 2. 2. 2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가 2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1주차 4경기에 나서 CJ를 꺾고 창단 첫 승에 성공했다.

  정우용과 한이석은 의료선 드롭으로 소수 교전을 펼치며 멀티를 늘려나갔다.

  한이석은 해병을 나눠 정우용의 12시 확장기지와 앞마당 멀티를 동시에 타격하면서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그러나 한이석은 그사이에 모아둔 다수의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진출했고, 턱 없이 병력이 부족한 정우용은 곧바로 항복을 선언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2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1라운드 1주차 4경기에 나서 CJ를 꺾고 창단 첫 승에 성공했다.
 
정우용과 한이석은 의료선 드롭으로 소수 교전을 펼치며 멀티를 늘려나갔다. 정우용은 먼저 좋은 위치를 선점해 공성전차로 조이기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한이석은 안전하게 사령부를 보호하면서 상대의 전진을 막았다.
 
한이석은 해병을 나눠 정우용의 12시 확장기지와 앞마당 멀티를 동시에 타격하면서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그리고 3의료선 드롭으로 상대의 본진을 공략하며 사령부를 추가했다.
 
이후 한이석은 시야의 우위를 노려 언덕 밑에서 정우용의 본진을 공격했고, 정우용은 해방선으로 소소한 견제를 펼쳤다. 그러나 한이석은 그사이에 모아둔 다수의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진출했고, 턱 없이 병력이 부족한 정우용은 곧바로 항복을 선언했다.
 
한지원은 저글링-여왕 드롭으로 프로토스의 본진을 뒤흔들며, 저글링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예상치 못한 드롭에 서성민은 탐사정 대부분을 잃고 말았다.
 
계속해서 드롭으로 상대의 시선을 끈 한지원은 맹독충과 저글링을 충원해 정면을 두드렸다. 서성민은 모선핵으로 수비에 나섰지만, 계속해서 탐사정 숫자가 줄어들자 경기를 포기했다.
 
황규석은 사이클론으로 상대의 예언자를 격추시키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해병과 의료선의 기동성을 살린 견제로 프로토스의 앞마당 멀티에 타격을 줬다.
 
변영봉은 사도 중심의 병력으로 호시탐탐 진출 기회를 노렸고, 거신과 추적자로 본진에 들어온 해병을 제거했다.
 
이때 황규석은 해병으로 상대의 확장기지 연결체를 집중공격 하며 파괴하는데 성공했고, 변영봉은 차분히 거신을 모으면서 조합의 변화를 꾀했다.
 
서로 병력 조합을 끝마친 상태에서 변영봉의 치명적인 실수가 발생했다. 테란의 공격에 후퇴를 꾀했던 변여봉은 대규모 귀환을 시도했고, 순식간에 모선핵을 잡아낸 황규석의 센스가 곁들여지며 승부가 끝나고 말았다.
 
신희범은 한지원에 이어 여왕-저글링 드롭을 준비했다. 김도경은 뒤늦게 확인했지만, 부랴부랴 모은 불사조로 막는데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신희범은 무리해서 프로토스의 앞마당 멀티를 노렸고, 김도경이 가까스로 수비에 성공하면서 전세가 뒤집혔다.
 
병력과 일벌레가 현저히 부족한 신희범은 불사조 견제에 맥없이 당했다. 김도경은 사도까지 추가해 집요하게 일벌레와 여왕의 숫자를 줄였고, 불사조로 바퀴를 끊으면서 파수기를 충원했다.
 
상대의 히드라리스크를 개의치 않고, 밀어붙인 김도경은 가볍게 승리를 거두면서 팀의 창단 첫 승을 이끌었다.
 
▶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시즌 1R 1주차
◆ 4경기 CJ 1 vs 3 아프리카
1세트 레릴락 마루 정우용(테, 1시) 패 vs 승 한이석(테, 7시)
2세트 울레나 한지원(저, 7시) 승 vs 패 서성민(프, 11시)
3세트 궤도 조선소 변영봉(프, 7시) 패 vs 승 황규석(테, 1시)
4세트 세라스 폐허 신희범(저, 7시) 패 vs 승 김도경(프, 11시)
 
강남 |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