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에서 밀린 모비스, 역대 팀 최소 득점 수모

2016. 2. 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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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의 모습이 아니었다.

서울 삼성의 높이에 밀린 울산 모비스가 역대 팀 자체 최소 득점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모비스의 이번 시즌 팀 자체 전반 최소 득점이다.

모비스의 부진은 후반전에도 이어졌고, 결국 역대 팀 자체 최소 득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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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실내체, 허종호 기자] 선두의 모습이 아니었다. 서울 삼성의 높이에 밀린 울산 모비스가 역대 팀 자체 최소 득점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49-66으로 패배를 당했다. 3연승이 저지당한 모비스는 30승 16패를 기록했다. 선두 자리는 지켰다. 그러나 2위 고양 오리온(29승 17패)와 승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모비스는 전반전 동안 19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모비스의 이번 시즌 팀 자체 전반 최소 득점이다. 모비스의 부진은 후반전에도 이어졌고, 결국 역대 팀 자체 최소 득점에 그쳤다. 종적 최소 득점 기록은 지난해 10월 17일 전자랜드전에서 기록한 50점이다.

삼성의 높이에 완전히 밀렸다. 모비스는 1쿼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4-13으로 완패했다. 공격 기회는 적었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당하는 만큼 슛 성공률도 떨어졌다. 기세가 눌린 모비스는 2쿼터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대등해졌지만, 슛 성공률은 여전히 낮았다.

전반전에서의 열세는 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모비스는 3쿼터에서의 분전으로 한 때 5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그 이상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모비스는 삼성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모비스의 삼성 원정 11연승 기록도 중단됐다. 삼성 원정 1484일 만의 패배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잠실실내체=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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