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속 현금 평균 7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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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이 지갑에 넣고 다니는 현금은 평균 7만4천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9월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평소 지갑에 있는 현금 평균액이 남성은 7만6천원, 여성은 7만1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평균은 7만4천원으로 2014년보다 3천원 줄었다.
일평균 지급 수단 이용 건수는 2.1건으로 2014년(2.2건)과 비슷한데, 일평균 사용액은 4천원 감소한 3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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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남성 7만6000원, 여성보다 많아
40~50대 8만5000원·20대 5만원
신용카드를 현금보다 많이 써
성인들이 지갑에 넣고 다니는 현금은 평균 7만4천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신용카드가 사용액뿐 아니라 사용 빈도도 현금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8~9월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평소 지갑에 있는 현금 평균액이 남성은 7만6천원, 여성은 7만1천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평균은 7만4천원으로 2014년보다 3천원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가 8만5천원으로 가장 많다. 30대는 7만3천원, 60대 이상은 7만원이다. 20대는 5만원으로 가장 적다.
이번 조사에서 신용카드가 금액뿐 아니라 횟수 기준으로도 가장 많이 쓰는 지급 수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39.7%)를 지급 수단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이들이 현금(36%)을 꼽은 이들보다 많았다. 2014년에는 현금(38.9%)이 신용카드(31.4%)보다 많았다. 신용카드는 2014년에도 금액(37.2%) 기준으로는 가장 비중이 큰 지급 수단으로 조사됐는데 이번엔 비중이 40.7%로 올라갔다. 평균 신용카드 보유 장수는 1.9장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쓰는 지급 수단으로 체크·직불카드를 꼽은 이들은 14.1%에 달했다.
일평균 지급 수단 이용 건수는 2.1건으로 2014년(2.2건)과 비슷한데, 일평균 사용액은 4천원 감소한 3만5천원으로 조사됐다. 소득이 연간 2천만원 미만인 이들은 하루 평균 2만1천원, 6천만원 이상은 4만5천원을 쓴다고 답했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요구불예금 또는 저축예금을 뜻하는 결제성예금 계좌의 월평균 잔액은 300만원 이상이 33.1%로 가장 많았다. ‘100만~300만원 미만’이 31%, ‘0~100만원 미만’이 29.6%다. 결제성예금이 마이너스라는 이들 비중은 6.3%로 전년(5.4%)보다 소폭 늘었다.
이본영 기자 e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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