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경영진, 설 연휴기간 인천공항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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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8·사진)이 2일 취임하면서 곧바로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정 사장은 "인천공항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수하물 처리 지연사태, 외국인 밀입국사건 등으로 2001년 개항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며 "인천공항의 보안체계와 수하물 처리시스템 등 운영체계 전반을 전면 혁신해 총제적인 난국을 조기에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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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완 기자 ]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8·사진)이 2일 취임하면서 곧바로 비상경영을 선언했다. 정 사장은 “인천공항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수하물 처리 지연사태, 외국인 밀입국사건 등으로 2001년 개항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며 “인천공항의 보안체계와 수하물 처리시스템 등 운영체계 전반을 전면 혁신해 총제적인 난국을 조기에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15년 동안 고속성장했지만 최근의 잇단 위기는 성공에 도취해 혁신을 소홀히 한 결과”라며 “인천공항의 모든 구성원이 뼈를 깎는 개혁과 혁신을 추진해 공항 운영체계 전반에 누적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공항 전체에서 100여개 세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24시간 직접 점검할 것”이라며 “경영진이 설 연휴 동안 현장에 상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용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1992년 인천공항 착공 당시 교통부 항공정책과장을 맡았고, 2001년에는 국제항공협력관으로서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이끈 항공전문가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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