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 '입지 불안' 라베치 영입 착수..연봉 131억원

박대성 2016. 2. 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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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클럽 상하이 선화가 유럽 선수를 노리고 있다.

타깃은 에세키엘 라베치(30, 파리생제르망)다.

2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카르트웹'에 따르면 상하이 선화가 라베치 영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블랑 감독은 라베치의 자유 계약 이적에 대해 "자유 계약 부분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최대한 서로가 원하는 합의점을 찾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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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중국 클럽 상하이 선화가 유럽 선수를 노리고 있다. 타깃은 에세키엘 라베치(30, 파리생제르망)다.

최근 중국의 ‘차이나머니’가 유럽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 미드필더 하미레스가 장수 쑤닝으로 이적한데 이어 콜롬비아 대표 출신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도 상하이 선화 이적을 확정 지었다.

라베치도 예외는 아니었다. 2일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카르트웹’에 따르면 상하이 선화가 라베치 영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000만 유로(약 131억원)라는 구체적 연봉까지 덧붙여 사실을 구체화했다.

현재 입지도 이를 뒷받침했다. 라베치는 이번 시즌 2득점에 그치고 있다. 득점력 뿐만 아니라 출전 시간도 저조하다. 총 16경기 중 대부분이 교체 출전이다. 라베치의 이번 시즌 선발 출전 횟수는 3경기에 불과하다.

계약 기간도 한몫한다. 라베치와 파리 생제르망(PSG)의 계약 만료 시점은 이번 시즌까지다. 라베치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다른 구단과 협상을 시도할 수 있다. 보스만 룰이란 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만약 거액의 ‘차이나머니’가 제시된다면 라베치와 PSG도 거절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블랑 감독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블랑 감독은 라베치의 자유 계약 이적에 대해 “자유 계약 부분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 최대한 서로가 원하는 합의점을 찾을 것”라고 말했다.

과연 중국에서 또 하나의 별이 빛나게 될까. ‘차이나 공습’이 활발한 요즘, 라베치의 향후 거취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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