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최종후보 이수지 작가 올라

김용운 2016. 2. 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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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 작가가 아동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일 출판사 비룡소에 따르면 이 작가는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일러스트레이터(lllustrators) 최종 후보에 이란,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작가와 함께 올랐다.

한국 작가가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데르센상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4일,이탈리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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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상 내 일러스트레이터 부문 최종후보 5명 중 한명오는 4월달 이탈리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발표
이수지 작가가 그림을 그린 ‘아빠, 나한테 물어봐’ 표지(사진=비룡소)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아동용 그림책 작가인 이수지 작가가 아동 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일 출판사 비룡소에 따르면 이 작가는 2016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의 일러스트레이터(lllustrators) 최종 후보에 이란,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작가와 함께 올랐다. 한국 작가가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가는 ‘동물원’,‘거울속으로’,‘그림자놀이’,‘아빠, 나한테 물어봐’ 등의 그림책을 통해 국내 정상급 그림책 작가로 평가받았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스위스, 이탈리아, 브라질 등에서도 이 작가의 책이 발간됐다.

1956년 덴마크의 아동 문학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으며 2년마다 한 번씩 수상한다. 미국의 칼데콧상, 이탈리아의 라가치상, 영국의 케이트그리너웨이상 등 세계적인 아동문학상 가운데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이 커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 창설시에는 글을 쓰는 작가에게만 시상했으나 1966년부터 그림책 부문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도 수여하기 시작했다. 안데르센상 최종 수상자는 오는 4월 4일,이탈리아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발표한다.

김용운 (luck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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