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버스전용차로제·급행노선제 2017년 도입

고경호 기자 2016. 2.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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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도 버스 전용 차로제와 급행 노선제, 공영버스 지방공기업 설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2017년 실행을 목표로 하는 3개 분야 16개 과제에 대한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분야별 추진 과제를 보면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 분야에는 ▲지선, 간선, 순환형 버스 노선체계 개편 ▲급행 노선제 신설 운영 ▲마을버스 도입 ▲버스 전용 차로제 도입 ▲환승 정류장(센터·주차장) 설치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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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분야 16개 과제 담은 대중교통 개편안 발표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주국제공항 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기위해 줄지어 서 있다.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제주지역에도 버스 전용 차로제와 급행 노선제, 공영버스 지방공기업 설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2017년 실행을 목표로 하는 3개 분야 16개 과제에 대한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분야별 추진 과제를 보면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 분야에는 ▲지선, 간선, 순환형 버스 노선체계 개편 ▲급행 노선제 신설 운영 ▲마을버스 도입 ▲버스 전용 차로제 도입 ▲환승 정류장(센터·주차장) 설치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대중교통 운영 시스템 선진화 분야에는 ▲대중교통 보조금제도 개편 ▲시내·외 버스요금 체계 개선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 ▲제주형 교통카드 도입 ▲공영버스 지방공기업 설립 검토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등이 시행된다.

이용자 중심의 친환경 대중교통 분야에는 ▲수요자 응답형 콜 버스 운영 ▲관광객 맞춤형 대중교통 도입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버스정류장 시설 개선 ▲버스종합정보센터 운영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오는 3월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개편 실행용역’ 중간보고 및 공청회를 통해 버스업체, 각급 학교,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하반기 중에 인프라 확충 및 시행 준비를 거친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분야별 추진 과제가 시행될 경우 교통난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 편의 증진 등 이용객 7000만명 시대 진입기틀 마련과 운수업체의 안정적 경영체계 구축 및 근로 여건 개선으로 노사안정 도모,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통행시간 10% 감소, 운행 횟수 10% 증대, 배차 간격 10% 단축, 운영 경비 10% 절감 등 대중교통 분야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했다.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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