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이적설에 '큰 손' 중국도 영입 움직임

유지선 2016. 2. 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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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36, 잉글랜드)가 올 여름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이적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클럽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일 "테리가 중국에서 한 시즌에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를 받고 뛸 수도 있다"면서 "테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자 다수의 중국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팀으로의 이적은 테리에게 가장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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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36, 잉글랜드)가 올 여름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이적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클럽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테리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MK돈스와의 FA컵 32강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첼시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 첼시에 잔류하면 좋겠지만, 구단은 다른 방향의 결정을 내렸다. 한 명 혹은 두 명의 좋은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며 첼시와의 결별을 기정사실화했다.

테리의 발언으로 인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첼시는 “재계약의 문은 아직 열려있다”며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미래가 불투명해진 만큼 테리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2일 “테리가 중국에서 한 시즌에 2,000만 파운드(약 347억 원)를 받고 뛸 수도 있다”면서 “테리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자 다수의 중국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 팀으로의 이적은 테리에게 가장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이적 시장에서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중국 1, 2부리그 팀들이 쓴 이적료가 무려 1억 7,977만 유로(약 2,37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에서 테리와 함께했던 하미레스도 최근 장쑤 쑤닝으로 이적해 중국 리그로 둥지를 옮긴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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