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 한파특보..내일 낮 추위 풀려
KBS 2016. 2. 2. 09:08
네, 저는 여의도 환승 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방송 대기하며 잠깐 서있는 동안 손발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아침 공기가 차갑습니다.
추위에 몸을 웅크린 채 빠른 걸음으로 출근길에 오르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가 있는데요.
중부 내륙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더욱 확대, 강화됐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한파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은 영하 17.8도까지 떨어졌고 오늘 서울도 영하 9.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고, 입춘인 목요일 추위 걱정은 크게 없겠습니다.
현재 중부 지방은 서울 영하 9.6도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남부 지방의 기온도 크게 떨어져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가량 낮은 상태입니다.
중부 지방의 한낮 기온은 춘천 2도, 청주 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광주 3도, 부산 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 해상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설날인 월요일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눈,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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