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안서 표류 화물 선박 예인 작업 성공(종합)

2016. 2. 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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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근 대서양에서 표류하는 화물 선박 예인 작업이 시작됐다.

프랑스 해안 당국은 1일(현지시간) 표류하는 모던 익스프레스호를 예인선에 연결해 프랑스 연안으로부터 멀리 끌고 가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목재 등을 실은 이 선박은 지난달 26일부터 균형을 잃기 시작해 40∼50도가량 기운 채 프랑스 해안 쪽으로 밀려와 좌초 시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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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인근 대서양에서 표류하는 화물 선박 예인 작업이 시작됐다.

프랑스 해안 당국은 1일(현지시간) 표류하는 모던 익스프레스호를 예인선에 연결해 프랑스 연안으로부터 멀리 끌고 가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다.

목재 등을 실은 이 선박은 지난달 26일부터 균형을 잃기 시작해 40∼50도가량 기운 채 프랑스 해안 쪽으로 밀려와 좌초 시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됐다.

화물선은 이날 오전에는 프랑스 해안에서 44㎞가량 떨어진 지점까지 접근했다.

해안 당국은 "예인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화물선을 피난항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밝혔다.

표류 화물선은 스페인 북부에 있는 항구로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이 선박에 줄을 연결하려고 했으나 악천후로 실패하는 등 그동안 몇 차례 예인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다.

22명의 선원은 모두 헬리콥터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화물선박에는 목재와 채굴기 이외에도 300t의 연료가 실려 있다.

프랑스 정부는 사고로 기름이 유출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밝혔으나 만일에 대비해 기름 제거 선박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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