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림학교' 이현우, 서예지에 기습키스.. 홍빈 분노

이현우가 ‘무림학교’ 7회에서 서예지에게 기습키스하며 홍빈과 삼각관계 폭발했다.

2월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7회(극본 양진아/연출 이소연)에서 윤시우(이현우 분)는 심순덕(서예지 분)에게 기습키스 했다.

중간고사 마지막 과제로 탈출미션을 받은 아이들은 엽정(알렉산더 분)의 배신으로 위기를 맞았다. 심순덕은 사다리에서 떨어졌고 윤시우가 심순덕을 받았지만 심순덕은 사다리를 막다가 팔을 다쳤다. 윤시우는 다친 심순덕을 업고 벽을 타서 탈출에 성공했다.

그렇게 힘을 합쳐 탈출한 윤시우와 심순덕은 물론 왕치앙까지 모두 상급반이 됐다. 이어 윤시우는 심순덕이 팔을 다친 사실을 교사에게 알렸고 두 사람은 함께 보건실로 땡땡이 친 데 이어 교정을 산책하며 땡땡이 데이트 했다.

심순덕은 점점 더 윤시우에게 마음이 향했고, 그런 두 사람 사이 분위기를 눈치 챈 왕치앙은 황선아와 술을 마시며 “너 윤시우 좋아하잖아. 네가 윤시우 좀 어떻게 해볼래?”라고 물었다. 하지만 황선아는 “윤시우를 향한 내 마음은 아가페적인 팬심이다. 이상하게 마음 쓰이고 그러는 거다. 남자로는 전혀 안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후 심순덕은 윤시우를 위해 작곡노트를 샀고, 피아노를 치는 윤시우를 훔쳐보다가 노트를 떨어트렸다. 윤시우는 그런 심순덕에게 “이 오선지, 작곡노트 나 주려고 산 거 아니야?”라고 물으며 키스했다. 놀란 심순덕은 도망치다가 왕치앙과 마주쳤다. 왕치앙은 심순덕을 따라온 윤시우를 잡고 “무슨 일이냐”고 분노했다.

그렇게 윤시우 심순덕 왕치앙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폭발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깨어난 채윤(신성우 분)과 황무송(신현준 분)의 과거사는 물론 채윤을 이용해 모종의 음모를 꾸미는 왕하오(이범수 분)의 모습이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7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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