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 UP' 빌레펠트, "류승우가 우릴 도울것"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류승우를 임대 영입한 빌레펠트가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빌레펠트는 1일(한국시간) “바이엘 레버쿠젠으로부터 공격수 류승우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올 시즌까지다”라며 류승우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레버쿠젠서 출전 보장을 받지 못한 류승우는 경험 쌓기를 위해 임대 이적을 결심했다. 다가오는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위해 경기 감각이 더욱 절실해진 것이다.

이에 독일 2부리그의 빌레펠트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에 나섰고 결국 류승우는 빌레펠트를 선택했다.

류승우를 맞이하는 빌레펠트의 기대감은 컸다. 빌레펠트의 사미드 아라비 단장은 “우리는 류승우를 임대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류승우와 함께 다양한 공격자원을 갖추게 됐고 그의 실력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류승우의 영입 소감을 밝혔다.

이런 환영과 더불어 빌레펠트는 류승우에게 임대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등번호 10번을 내주며 얼마나 류승우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지 보여줬다.

류승우 역시 “빌레펠트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난 팀이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돕고 싶다”라며 자신을 환영하는 빌레펠트에 답했다.

사진=빌레펠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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