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최정원, 다정한 유지인에 감동

연휘선 기자 2016. 2. 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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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속 최정원이 유지인의 살뜰함에 감동했다.

1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연출 정효) 35회에서 양호덕(유지인)은 출근하는 오단별(최정원)을 불러세웠다.

양호덕은 오단별이 출근하다 말고 계속 넘어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했다.

단별은 자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호덕의 모습에 감동한 듯 미소를 지었고 기운을 얻어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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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 35회 최정원 유지인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마녀의 성' 속 최정원이 유지인의 살뜰함에 감동했다.

1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극본 박예경·연출 정효) 35회에서 양호덕(유지인)은 출근하는 오단별(최정원)을 불러세웠다.

양호덕은 오단별이 출근하다 말고 계속 넘어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단별에게 "왜 그러냐. 무슨 일 있냐"라며 걱정했다.

이에 단별이 "구두굽 한 쪽이 말썽이다"라고 말하자 호덕은 직접 단별의 신발을 받아 확인했다. 낡고 헤진 신발굽을 본 호덕은 "세상에, 이걸 얼마나 신은 거냐. 왠만하면 새 거로 하나 사라"라고 말했다.

또한 호덕은 "옷은 또 왜 이렇게 안 따뜻해 보이냐"라면서 단별의 옷깃을 여며주고 머리를 쓰다듬었다. 단별은 자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호덕의 모습에 감동한 듯 미소를 지었고 기운을 얻어 출근했다.

호덕은 "옷도 신발도 어째 저렇게 부실하냐"라며 끝까지 단별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살가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마녀의 성 | 유지인 | 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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