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레드 좋아해, 보여줄 듯 말 듯 절제된 섹시미 원한다" [TD포토]

윤혜영 기자 2016. 2. 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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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나경이 화보를 공개했다.

하나경은 연예/패션 매거진 '간지(GanGee)' 2월호에서 절제된 섹시미로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하나경은 붉은 여우를 연상케 하는 메이크업과 강렬한 레드 의상을 착용, 보일 듯 말 듯 절제된 노출과 과감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데뷔 11년차 하나경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매혹적인 화보는 '간지'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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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 화보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배우 하나경이 화보를 공개했다.

하나경은 연예/패션 매거진 '간지(GanGee)' 2월호에서 절제된 섹시미로 고혹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하나경은 붉은 여우를 연상케 하는 메이크업과 강렬한 레드 의상을 착용, 보일 듯 말 듯 절제된 노출과 과감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나경은 '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레드를 좋아한다"며 "정열적이면서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색상"이라며 "절제된 섹시'는 너무 하고 싶은 콘셉트 였다. 확 드러내고 보여주는 것보다 보여줄 듯 말 듯 그런게 진짜 매력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하나경은 "궁금증을 유발하는 눈빛과 포즈. 이 정도면 잘한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나경은 노출 연기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그간 노출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노출보다 캐릭터를 먼저 생각 했다. '내게 주어진 역할을 사랑하자' '어떻게든 내 몸에 입혀서 표현해 내자'는 생각이 먼저 였다"고 전했다.

'노출연기로 인해 힘들었던 때는 없었냐?'는 물음에는 "과거에 만났던 남자친구로부터 '애로배우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다"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상처가 더 크더라"고 털어놨다.

하나경은 "최근에도 노출 관련 작품이 들어왔지만 일단 고사했다"며 "노출이라 해서 배제했다기 보다 이제는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통해 변신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나경은 "액션 연기를 해 보고 싶다. 어릴 때 부터 중국 액션 영화를 많이 봤다. 특히 같은 여배우로서 장쯔이를 좋아한다"며 "극 중에서 와이어 타고 날아 다니는 모습이 멋지더라. 나 또한 무용을 오래 했기 때문에 유연하다. 다리가 귀까지 찢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한 하나경은 2009년 '월드미스유니버시티'에 참가해 우정상을 수상했으며 영화 '전망 좋은 집'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등을 통해 과감한 노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데뷔 11년차 하나경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매혹적인 화보는 '간지'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간지]

하나경 |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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