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번홀 버디때 우승 확신.. 더 많이 노력할 것"
정대균 2016. 2. 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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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홀 버디 이후 승리를 확신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1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6시즌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21·롯데)의 소감이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섰을 때 챔피언조에서 추격하던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타수가 2타차라는 것을 알고 마무리를 잘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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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일문일답 "태국서 체력훈련 많이해 꾸준히 톱10에 들어갈것"
김효주 일문일답 "태국서 체력훈련 많이해 꾸준히 톱10에 들어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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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홀 버디 이후 승리를 확신했다. 올림픽 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1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6시즌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21·롯데)의 소감이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섰을 때 챔피언조에서 추격하던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타수가 2타차라는 것을 알고 마무리를 잘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효주가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한 일문일답이다.
―이번 시즌 체력 대비를 어떻게 했나.
▲태국에서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매일 오후 2시 전까지는 주로 실내 트레이닝 실시했다. 근력과 지구력 운동을 병행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저녁에는 다함께 런닝을 했는데 매일 5㎞ 정도를 뛰는 훈련을 반복했다. 횟수가 반복될수록 직접 느껴질 정도로 몸이 가벼워졌다.
―루이스의 추격을 알고 있었나.
▲루이스의 스코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18번 티박스에 섰을 때 스코어를 들었다. 그때는 2타 차이였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잘 마무리 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 했다.
―승리를 확신한 홀과 그 상황은.
▲16번홀 보기 이후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을 때 마지막 홀만 잘 마무리하자라는 생각을 했다. 18번홀 플레이 중간에 마지막 조의 17번홀 결과를 알 수 있었다. 그때 우승을 확신했으며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민지가 통역을 해주었는데….
▲매니저가 건강 문제로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까지는 동행하지 못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친하고 친구 같은 동생인 이민지가 먼저 통역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경기 마치고 힘들었을텐데 수고해준 이민지에게 고맙고 식사라도 한번 대접해야 될 것 같다. 영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인터뷰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 더 완벽해졌을 때 직접 인터뷰를 하고 싶다.
―올림픽 출전과 관련한 전망을 해본다면.
▲꼭 출전하고 싶지만 아직 더 많이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림픽 출전도 중요하지만 다음 경기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이번 상반기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꼭 우승이 아니라더라 '톱 10'에 꾸준히 들어가는 경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다음 대회 일정과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새벽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경기를 시청하고 응원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다음 주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1일(이하 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6시즌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21·롯데)의 소감이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섰을 때 챔피언조에서 추격하던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타수가 2타차라는 것을 알고 마무리를 잘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효주가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달한 일문일답이다.
―이번 시즌 체력 대비를 어떻게 했나.
▲태국에서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매일 오후 2시 전까지는 주로 실내 트레이닝 실시했다. 근력과 지구력 운동을 병행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저녁에는 다함께 런닝을 했는데 매일 5㎞ 정도를 뛰는 훈련을 반복했다. 횟수가 반복될수록 직접 느껴질 정도로 몸이 가벼워졌다.
―루이스의 추격을 알고 있었나.
▲루이스의 스코어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18번 티박스에 섰을 때 스코어를 들었다. 그때는 2타 차이였기 때문에 무리하지 말고 잘 마무리 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 했다.
―승리를 확신한 홀과 그 상황은.
▲16번홀 보기 이후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을 때 마지막 홀만 잘 마무리하자라는 생각을 했다. 18번홀 플레이 중간에 마지막 조의 17번홀 결과를 알 수 있었다. 그때 우승을 확신했으며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민지가 통역을 해주었는데….
▲매니저가 건강 문제로 이번 대회와 다음 대회까지는 동행하지 못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친하고 친구 같은 동생인 이민지가 먼저 통역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다. 경기 마치고 힘들었을텐데 수고해준 이민지에게 고맙고 식사라도 한번 대접해야 될 것 같다. 영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인터뷰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아 더 완벽해졌을 때 직접 인터뷰를 하고 싶다.
―올림픽 출전과 관련한 전망을 해본다면.
▲꼭 출전하고 싶지만 아직 더 많이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림픽 출전도 중요하지만 다음 경기에 더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 이번 상반기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꼭 우승이 아니라더라 '톱 10'에 꾸준히 들어가는 경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다음 대회 일정과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새벽 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경기를 시청하고 응원해 주신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다음 주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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