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원래 꿈은 가수..마치 꿈을 이룬 느낌

온라인뉴스팀 2016. 2. 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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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 소속사 제공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원래 꿈은 가수…은행에서 뮤지컬 배우가 되기까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5연승 기록을 세웠던 ‘캣츠걸’의 정체는 예상대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33)이었다.

‘캣츠걸’은 31일 <복면가왕>에 출연해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무대 대결을 펼쳤다. ‘캣츠걸’은 그간 5연승 신기록을 세우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무대에서 아쉽게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패한 캣츠걸은 자신의 정체를 드디어 공개했고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차지연으로 드러났다. 그간 시청자들은 ‘캣츠걸’의 정체를 차지연으로 지목하고 있었다.

차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꿈은 가수여서 오디션도 정말 많이 봤고 가수가 되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는데 그게 잘 안 됐다. <복면가왕> 무대에 오르면서 꿈을 이룬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지연은 서울예대 연극과에 진학했으나 가수가 되고 싶어 학교를 중퇴했다. 이후 소속사 내부 분쟁이 생겨 가수를 준비하던 중 앨범 제작이 중지돼 가수 데뷔의 꿈을 접어야했다. 이후 은행에 취직해 사무 보조를 보다 2006년 뮤지컬 <라이언킹>에서 주술사 리피키 역을 맡으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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