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후보 색깔은 '해피 그린'..희망·젊음·생명 상징
서미선 기자 2016. 2. 1. 15:09
녹색당과 중복 지적..심볼은 추후 발표키로
국민의당 박찬정 홍보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여성발전센터 강당에서 당의 로고인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발표하고 있다. 2016.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민의당이 공식 당색(黨色)을 '해피그린'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의당 박찬정 홍보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회견을 열어 당 PI(Party Identity)를 이같이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 빨간색, 정의당 노란색, 더불어민주당 파란색 등의 스펙트럼을 보면 중요하게 비어 있는 지점이 녹색"이라며 "녹색은 희망, 젊음, 생명이라는 의미를 담은 색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 개념과 연계하면 녹색은 다른 정당에 선점되지 않은 새 색상의 영역으로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는 영역을 갖고 있다"며 "그래서 녹색을 당 컬러로 결정했고 특성을 '행복한 녹색'이라고 규정했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원외정당인 '녹색당'이 당색으로 녹색을 사용해 중복된다는 지적에는 "같은 녹색계열은 분명하나 색상계열에서 정확히 달라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앞서 지난달 14~25일 총 12일간 진행한 대국민 PI 공모를 거쳐 대상 없이 우수상만 3점을 선정, 전문가그룹과의 논의를 거쳐 자체적으로 폰트를 만들었다.
아울러 당 심볼은 제작 중으로 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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