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50만 자급자족 도시 양산' 선거공약 제시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새누리당 윤영석(양산) 의원은 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20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어 '50만 자급자족 도시 양산'을 위한 선거공약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양산은 지금 50만 자급자족 도시로 동남권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를 실현하는 방안으로 ‘'예스! 50만 든든한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그는 "양산은 지난 10년간 인구가 36% 늘어나면서 성장을 거듭했고 2015년 11월에는 인구 30만의 중견 도시로 진입했다"며 "하지만 양산이 50만 자급자족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양산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기존 산업단지 중심의 제조업과 함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마련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미래 디자인융합센터 생명 R&D 센터, 한국생산기술원 첨단하이브리드센터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심각한 타격을 받는 양산 ICD의 기능을 조정해 기존 내륙수송기지 역할을 축소하고 양산 ICD를 시대 변화에 맞는 물류·유통·컨벤션, 문화관광산업 인프라를 조성해 경남·부산·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산 신도시 개발 사업의 완성을 위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조성사업 추진과 부산대학교 부설 특목고와 특성화고 설립을 통해 우수한 의료산업과 지역제조업 분야의 인적 자원 확보에도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의료인력양성센터와 메디텔, 그린캠퍼스, 도시공원사업도 조기 추진을 통한 양산신도시 개발 사업의 완성과 물금신도시 범어리에서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관통해 가촌리로 잇는 지하차도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50만 자급자족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총 5559억원이 투입되는 양산~부산 간 도시철도에 올해 국비 예산 159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사업비 가운데 60%를 국비로 확보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조기 개통 계획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윤 의원은 "양산은 지금 50만 자급자족 도시로 성장할 것인지 아니면 부산 울산의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인지가 결정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30만 시민들과 지혜를 모아 우리 양산이 '백 년 번영시대'를 열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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