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결전]MS "아이오와 코커스 결과 집계해 발표"

권성근 2016. 2. 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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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2월1일)와 관련해 기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경선 결과를 집계해 발표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더힐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경선 결과를 실시간으로 집계할 것"이라며 "기계로 하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인한 실수를 방지할 수 있고 신속하게 집계가 이뤄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앱을 깊게 신뢰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버니 샌더스와 힐러리 클린턴 선거 캠프는 경선 결과를 집계할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맥 셸리 아이오와 주립대학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화당이나 민주당 캠프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한 것과 다른 경선 결과를 내놓는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전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승리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몇 주 뒤 릭 센토룸 전 상원의원의 승리로 결과가 뒤집히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오와 코커스는 1일 오후 7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기초선거구인 1681곳에서 일제히 치러질 전망이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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