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치 실현하겠다" 김상민, 수원갑 출마선언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비례)이 제20대 총선 수원갑(장안)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안구가 낡은 정치의 틀 속에 정체돼 수원에서 가장 낙후된 도시가 되고 있다"며 "소신있는 정치·일등장안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의 정치가 실종됐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오늘이 사라졌다"며 "국민이라는 단어는 국민의 허락 없이 정치인들에게 점령당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외칠수록 국민은 궁민(窮民)으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함을 호소하고 위로받고 그것을 해결해줄 정치가 필요하다"며 "내일이 아닌 오늘의 정치,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해결해줄 오늘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오늘의 정치를 회복하겠다. 설득의 대상이 아닌 섬김의 대상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일등장안을 만들기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먼저, 새로운 경제벨트 구축을 뽑았다.
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예로 들면서 "장안구에는 성균관대와 동남보건대가 있고 경기대와 아주대가 인접해 있다"며 "대학과 기업을 통해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하는 새로운 창조경제는 장안에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자녀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장안을 수원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교육1번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밖에 2017년 완공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완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지역 숙원사업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 예산 163억원을 통과시켰다"며 "이를 통해 수원을 교통요새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hm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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