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실까 茶 마실까 고민 많은 당신의 음료 '카스카라' 추천합니다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커피를 마시려고 하면 차가 나을 것 같고, 차를 마시려 하면 커피가 끌리는 이들을 위한 음료가 있다. 커피와 차의 특징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음료 ‘카스카라’라가 그 주인공이다.
카스카라는 스페인어로 껍질 혹은 피부를 뜻하는 단어로 커피 체리의 껍질을 햇빛에 건조시킨 뒤 차처럼 우려내는 음료라고 텔레그래프는 최근 전했다. 커피 체리티라고도 한다. 카스카라 사그라다차와는 다른 음료다.
프레시 컵 매거진에 따르면 음료는 달면서도 과일 맛이 나며 때로 로즈힙, 히비스커스, 체리, 레드커런트, 망고 등의 향도 느낄 수 있다.
커피 체리도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만큼 카스카라에도 카페인이 포함돼 있다. 다만 커피보다는 함량이 적다. 카스카라를 맛본 뒤 자신들이 운영하는 노스 커피 로스터스에서 판매에 나선 메간 우드씨와 멜리사 라프터리씨는 “이는 매우 좋은 음료다.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카페인도 포함돼 있다. 일종의 천연 레드불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것은 열대과일의 맛이 난다. 차라기보다 100% 커피다. 그렇지만 이 음료에서는 허브티의 향이 난다”고 말했다.
만드는 방법에 정석은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물 1ℓ에 커피 체리 20g, 혹은 240㎖ 용량 컵 기준 5g의 커피 체리를 우려내 많이 마신다. 4~8분 정도 우려내면 된다. 제대로 우려내면 검붉은 색의 차가 완성된다.
엘 살바도르에서 커피를 재배하고 있는 아이다 배틀레씨가 카스카라의 개발자다. 그는 버려진 커피 체리 더미에서 달콤한 향을 맡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NPR뉴스에서 “그것을 집어서, 씻어서, 뜨거운 물에 넣어서 어떻게 되는지를 보았다”며 “고객들에게 ‘기가 막히다. 이것을 꼭 마셔봐야 한다. 샘플을 보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카스카라의 인기가 특히 높은 볼리비아에서는 말린 커피 체리를 살짝 구워서 사용한다. 시나몬을 첨가하기도 한다. 여타 남아메리카, 중동 지역에서도 소비량이 높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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