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공형진 해임안 취소해줘"

하수나 2016. 1. 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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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김현주가 지진희에게 공형진 해임건의안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

31일 SBS ‘애인있어요’ 42회가 방송됐다.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는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이날 해강(김현주)은 진언(지진희)에게 태석(공형진)의 해임건의안을 취소해 달라고 요구했다.  해강은 최회장을 상대하기위해 태석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

해강은 “민태석 사장 건의안 처리해줘. 도청은 덮어줬으면 좋겠어. 나한테 민태석 사장이 필요해”라며 말했다.

해강은 “짐작하고 있겠지만 나 당신 아버지와 전쟁중이야. 아직 죗값을 물릴수 있어.”라고 부탁했고 진언은 “악을 물리치려는 사람이 다른 악이랑 손을 잡느냐”고 기막혀했다.

이에 해강은 “전쟁터에선 살아남아야 하니까.”라며 “최회장이 죄를 지어 놓고도 자기가 지은 죄를 인정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진언은 그럴수없다며 그녀의 부탁을 거절했다. 태석의 악행을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애인있어요’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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