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유도훈 감독 "슛을 넣는 과정이 중요하다"

변정인 2016. 1. 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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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변정인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5연패 늪에 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3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8-113으로 패하며 5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로 전자랜드는 13승 33패를 기록, 9위 창원 LG와 격차가 5경기로 벌어졌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2차 연장으로 이어진 승부는 경기 종료 1분전 갈렸다. 전자랜드는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연이어 허용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전자랜드는 출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뼈아팠다.

유도훈 감독인 이날 경기에 대해 “마무리가 잘 안됐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상황마다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아 아쉽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총평했다.

승부처에서의 실책은 아쉬웠지만 전자랜드는 강팀인 KCC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유도훈 감독은 이에 대해 “이기는 방법을 알아 가야한다. 슛을 넣는 다는 생각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마무리도 잘될 것이다. 승부처에서 상대 수비에 따라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알아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Q.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A.마무리가 잘 안됐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상황마다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아 아쉽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다.

Q.4쿼터 종료 직전 리카르도 포웰이 3점슛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A.질책 받을만한 플레이다. 팀 파울이었던 상황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했었어야 했다. 여러 가지 마무리가 잘 안됐던 것 같다.

Q.연장전에서 정효근이 연이어 실책을 범했다.
A.실책은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감을 떠나서 슛을 넣어야겠다는 생각만 한 것이 아쉽다. 본인이 급해진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가야할 문제다.

Q.그럼에도 불구하고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우리 팀 상황에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기는 것이 필요하다. 이기는 방법을 알아 가야한다. 슛을 넣는 다는 생각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해야 한다. 그래야 마무리도 잘될 것이다. 승부처에서 상대 수비에 따라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알아야한다.

  2016-01-31   변정인(judyla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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