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과르디올라, EPL 가서도 성공한다"

김다솔 2016. 1. 31. 21: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칭송했다.

과르디올라는 FC 바르셀로나에서 우승 트로피를 숱하게 들어 올린 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1년의 휴식을 마치고 그가 행선지로 택한 곳은 뮌헨이었다. 그는 지난 2013년,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과르디올라는 2013/14, 2014/15시즌 뮌헨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을 두 시즌 연속으로 4강에 올렸다. 그의 지도력에 깊게 감명받은 뮌헨는 과르디올라와 함께하고 싶어 했다.

과르디올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도전을 이유로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 뮌헨은 즉각 대체자를 물색했고 ‘야인’ 카를로 안첼로티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로 인해 과르디올라와 뭰헨이 함께할 시간은 약 4개월 정도다.

레반도프스키는 과르디올라와의 이별을 앞두고 감독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레반도프스키는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 어떤 팀을 지도하든 성공할 것이다. 그는 팀의 장, 단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 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와 함께 무사히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뮌헨 선수단과 과르디올라의 후반기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야 과르디올라를 기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