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이보라 결승골' 세비야, 레반테에 3-1 승..5위 도약 발판

윤경식 2016. 1. 3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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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 세비야가 레반테를 물리치고 5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비야는 31일 밤 8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레반테와의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세비야, 1분만에 터진 골로 분위기를 주도하다
8경기 무패를 노리던 세비야는 케빈 가메이로와 비센테 이보라,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를 선발 투입시켰다.

최근 최고조를 달리고 있는 팀 분위기는 경기에 초반부터 그대로 나타났다. 전반 1분만에 이보라의 등을 맞고 흘러나온 공을 가메이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분위기는 세비야가 잡았고 계속해서 결정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세비야는 공격을 주도했지만 레반테의 디에고 마리냐 골키퍼의 거듭된 선방쇼에 막혀 전반을 1점차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후반전] 이번엔 2분, 승기를 잡는 세비야
그러나 경기 시작 초반을 노린 세비야다. 후반 2분만에 레예스-가메이로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은 이보라가 노마크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추가골에 성공하자 세비야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레반테에게 빈틈을 허용했다. 후반 10분, 레반테의 루이스 모랄레스가 상대진영에서 공을 빼앗았고 쥐세페 로시가 이를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1점 만회했다.

한 점을 따라잡힌 세비야는 후반 19분 이보라를 불러들이고 코노플리엔카를 투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했다.

실점 후 추가 실점을 막아낸 세비야는 경기를 안정시키기 시작했고 후반 31분 예브헨 코노플리엔카가 그림같은 추가골까지 뽑아내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세비야는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져 결국 승리를 가져갔고 승점 3점을 추가해 아틀레틱 빌바오, 셀타 비고, 에이바르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까지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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