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알 넘고 독일 '신성' 사네 영입 성공?

우승호 2016. 1. 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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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독일의 ‘신성’ 르로이 사네(20, 샬케)가 미래의 행선지로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빌트’지는 31일(한국시간) “거대한 클럽들의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샬케의 르로이 사네가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빌트’지에 따르면 “사네는 누 캄프로 떠날 준비가 되었으며 바르셀로나는 샬케와 3,700만 유로(한화 약 485억원)의 이적료에 합의했으며 겨울이 아닌 이번 시즌을 마치고 여름에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네의 바르셀로나 행을 뒷받침했다.

사네는 지난 2014년 18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 어린 나이에도 당당히 샬케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183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주력과 발재간을 지닌 윙어로서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에 출전하여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던 사네는 지난해 11월에는 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투입되며 성인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면서 다가오는 유로 2016 출전도 노리고 있다.

사네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 두 팀인 바르셀로나와 레알은 물론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들도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사네가 과연 현지 언론의 보도와 같이 바르셀로나를 원하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하게 될지 아직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암은 시간 사네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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