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28]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 로드FC 진출 후 첫 패배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6. 1. 3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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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공

[스포츠한국 장충체육관=이재호 기자] '꽃미남 파이터' 권민석이 로드FC 진출 이후 첫 패배를 당했다.

권민석은 3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8에 출전해 밴텀급(-61.5kg)에서 중국의 알라텡헬리를 상대로 판정패했다.

권민석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자신의 주무기인 왼발 미들킥으로 상대를 견제했다. 그러나 1분 30여초가 지난 시점에서 안면에 펀치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1라운드 후반부에는 레슬링 베이스인 상대에게 테이크다운까지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1라운드 막판 클린치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상대의 허벅지를 강타했고 이름 참지 못한 알라텡헬리는 등을 보이며 도망치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2라운드 권민석은 누적된 데미지에 힘들었고 1분 30초여를 남긴 상황에서는 수비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지속적으로 권민석은 레슬링과 펀치에 힘겨워했고, 미들킥과 하이킥은 알라텡헬리에게 꽂히지 못했다. 3라운드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는 결국 권민석이 잦은 그라운드 싸움에서 실패를 보이며 1-2 판정패를 당했다. 무릎을 꿇은 권민석은 지난 8월 대회 이후 복귀전에서 패하며 로드FC 진출 후 2전 1승1패에 머물렀다.

XIAOMI ROAD FC 028 결과

5경기 미들급 타이틀전 후쿠다 리키 VS 차정환 - 차정환 2라운드 TKO승
4경기 밴텀급 문제훈 VS 네즈 유타 - 2-1 판정승
3경기 밴텀급 권민석 VS 알라텡헬리 - 알라텡헬리 2-1 판정승
2경기 아톰급 박정은 VS 류 샤오니 - 박정은 2라운드 TKO승
1경기 페더급 조병옥 VS 김형수 - 김형수 심판만장일치 판정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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