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갑수·고두심, 울음 섞인 웃음으로 이별 준비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인턴기자] '부탁해요 엄마'에서 김갑수와 고두심이 서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연출 이건준) 50회에서는 이동출(김갑수)이 임산옥(고두심)의 병을 알고 둘만의 대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산옥은 "당신 나하고 약속해 이제 절대 안 울기로. 약속해 의사 선생님도 그랬단 말야. 자꾸 웃고 기분 좋은 생각을 해야 조금이라도 더 산다고"라며 자신의 병에 대해 알고 눈물을 흘리는 이동출을 달랬다.
임산옥은 "식구들이 자꾸 웃고 재미나게 떠들고 그래야 된대. 그래서 내가 아무한테도 알리지 말라고 했던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임산옥은 "이동출 씨, 당신 나 사랑해 안 해?"라며 속마음을 물어봤고, 이동출은 "당연히 사랑하지"라고 답했다.
안타깝게 이동출을 바라보던 임산옥은 "당신이 울면 내 마음이 찢어지고. 내 가슴이 찢어져"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임산옥은 우울해하는 이동출에게 "당신 웃는 모습에 반해서 당신한테 온 거잖아"라며 웃어달라고 졸랐다.
이동출은 "지금?"이라며 당황했지만, 먼저 큰 소리로 웃는 임산옥을 따라 웃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눈에 눈물이 고인 채 함께 웃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고두심 | 김갑수 | 부탁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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