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갑수, 고두심 향한 고백 "최고로 사랑해"
이혜미 2016. 1. 31. 20:12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김갑수의 늦은 고백이 고두심을 웃게 했다.
3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는 서로에게 웃음을 선물하려 하는 동출(김갑수)과 산옥(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옥이 동출에게 당부한 것이 바로 웃음. 산옥은 “나랑 약속해. 앞으로 절대 안 울기로. 병원에서도 그랬어. 자꾸 웃어야 한다고. 그래서 아무한테도 안 알리려고 한 거야”라고 말했다.
나아가 산옥은 “당신 나 사랑해, 안 해? 세상에서 제일로 사랑해?”라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에 동출은 “자기는 나한테 최고야. 최고로 사랑해”라 고백했다. 이에 웃음을 지어보인 산옥은 “내 병, 가슴이 아픈 병인 거 알지?”라 또 한 번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선 서로 부둥켜 안은 채 눈물로 웃음을 터뜨리는 산옥과 동출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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