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하이원,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윈터뉴스코리아 2016. 1. 31. 19:57
[윈터뉴스] = 하이원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강원 하이원은 31일 일본 닛코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015-2016에서 슛 아웃 접전 끝에 닛코 아이스벅스에 3대4(0-2,0-1,3-0,0-1)로 패했다.
패하면 플레이오프가 좌절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던 하이원은 벼랑 끝 승부를 펼쳤으나 승리를 낚지는 못했다. 하이원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겨도 승점 54점으로 , 현재 57점으로 6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스벅스의 벽을 넘지 못한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6위팀까지 진출한다.
패했지만, 잘 싸웠다.
하이원은 1피리어드 1개의 슈팅만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아이스벅스에 내줬고, 2피리어드까지 0-3으로 뒤졌다.
그러나 하이원은 3피리어드에만 3골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수비수 오현호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연장으로 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추가득점이 없어 슛 아웃에 돌입했고, 아이스벅스의 마크 딜라고가 유일한 득점을 뽑아내 승부를 마감했다.
하이원의 루키 유신철과 하재준은 아시아리그 첫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시아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최종 확정됐다. 안양 한라, 일본의 닛코 아이스벅스와 도호쿠 프리블레이즈, 일본제지 크레인즈, 오지 이글스, 러시아의 사할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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