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28] 박정은, 로드FC 진출 후 2패 후 첫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6. 1. 31. 19:55
[스포츠한국 장충체육관=이재호 기자] 박정은(20)이 중국의 류 샤오니(18)에게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2패 후 감격의 첫승을 거뒀다.
박정은은 31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8에 출전해 여성부 아톰급(-48kg)에서 중국의 류 샤오니를 상대로 2라운드 서브미션 TKO승을 거뒀다.
박정은은 지난해 로드FC에서 두 경기를 치렀지만 모두 패했다. 지난 5월 '로드FC 023' 대회에서는 후지노 에미(일본)에, 지난 8월 '로드FC 025' 대회에서는 타카노 사토미(일본)에 각각 판정패했다.
1라운드 초반부터 그라운드 싸움으로 들어간 두 선수의 격투는 치열했다. 다소 정적이었지만 여러 기술로 그라운드 상황이 벌어지자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 충분한 싸움이었다.
박정은 약 1라운드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까지 날렸고, 암바까지 시도하는 등 다양한 기술로 시선을 끌어 모았다.
2라운드는 난타전의 진수였다. 두 선수는 발을 땅에 붙인 후 서로 가드 없이 펀치를 주고 받는 모습으로 격투기의 진수를 보여줬고, 이후 테이크 다운이 일어나자 박정은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박정은은 로드FC 데뷔 이후 2패 후 첫승을 거두며 감격의 승리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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