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치열한 눈치싸움, 승자는? (TV종합)

조혜련 2016. 1. 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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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어느 누가 선택 되도 당연한 결과, 어느 누가 떨어져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캐스팅 오디션이 펼쳐졌다. 세 명의 심사위원은 각각이 생각하는 인제를 제 소속사로 데려가기 위해 치열한 눈치 작전을 벌였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캐스팅 오디션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박가경과 소피한의 무대가 펼쳐졌다. 캐스티오디션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받지 못했던 두 사람은 씨스타19의 ‘마보이(My Boy)’를 선곡했고,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와 절묘하게 편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발랄한 편곡에 맞춰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소피한을 캐스팅했고, 소피를 캐스팅 순위에 뒀었다는 양현석은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 수 있다”라며 박가경을 캐스팅했다.

우예린 안예은은 ‘락스타’라는 이름으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K팝스타’ 사상 최초로 연탄곡을 선보이겠다던 두 사람은 아이유의 ‘분홍신’을 선보였다. 소녀와 마녀 콘셉트로 안데르센의 동화 ‘빨간구두’를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한 두 사람의 무대는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베일을 벗은 두 사람의 무대는 독특한 해석과 본 적 없는 무대로 청중을 압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박진영 양현석과 솔로로 더욱 빛났다는 유희열의 의견이 부딪혔다. 유희열은 우예린과 안예은을 팀이 아닌 각각 솔로로 안테나뮤직으로 데려갔다.

마성의 저음 서경덕은 박진영의 ‘난’을 선곡했다. 앞서 감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던 그는 ‘생각이 많았다’ 라며 추억이 담긴 곳을 찾았다. 그는 열심히 노래했지만 심사위원 세 사람에게 지적을 받았다. 가장 먼저 캐스팅 권한을 갖고 있던 YG에서는 캐스팅을 포기했고, JYP 박진영은 “같이 한 번 해 보자”는 짧은 말로 그를 캐스팅했다.

박민지 유윤지는 휘성의 ‘위드 미(With me)’를 선곡했고, 가장 먼저 캐스팅 권한을 손에 쥔 박진영은 “유윤지와 함께 하는 것은 너무 결과가 예상되는 것 같다. 박민지와 함께 하겠다”며 박민지를 캐스팅했다. 두 번째 캐스팅 권한을 지닌 유희열은 유윤지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고, 양현석은 “내가 캐스팅 할 것이라 생각하고 고민하자 말라. 나는 안 할 가능성이 많다”고 유희열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하지만 유희열은 캐스팅을 포기했고, 양현석은 자신이 한 번 경험했다고 착각했다가 자신의 기억이 잘못 됐음을 알고 “그렇다면 고민이 없다. 기쁜 마음으로 YG에 캐스팅 하겠다”고 유윤지의 손을 잡았다.

심사위원 세 사람 모두에게 드림팀으로 꼽혔뎐 이수정 유제이는 스티비원더의 ‘파트 타임 러버(Part-time lover)’로 무대를 꾸몄다. 유희열은 “이수정을 캐스팅하겠다”고 말했고, 양현석은 “유제이를 기쁜 마음으로 캐스팅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캐스팅 우선권을 유일하게 지니고 있던 박진영은 “두분 캐스팅 하시느라 수고하셨다”며 유희열 양현석을 걱정케 했다. 결국 박진영은 “내가 없어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보내드리곘다”라며 양현석이 선택한 유제이를 우선권으로 빼앗아왔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K팝스타5’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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