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아틀레티코, 여전히 어려운 상대"

임기환 2016. 1. 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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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아틀레티코, 여전히 어려운 상대"

(베스트 일레븐)

클라우디오 브라보 바르셀로나(바르샤) 골키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아틀레티코)는 여전히 어려운 상대라고 주장했다.

바르샤는 31일 자정(한국 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아틀레티코를 2-1로 꺾었다. 바르샤는 전반 9분 조르제 코케에게 실점했지만, 전반 29분 리오넬 메시와 전반 3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연속 골로 승리를 잡았다.

바르샤가 이겼지만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측면을 활용한 아틀레티코의 공격은 매섭고 날카로웠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43분 펠리피 루이스, 후반 19분 디에고 고딘이 퇴장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르샤에 추가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브라보 골키퍼는 경기 후 “대단히 힘들었던 경기”라며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틀레티코는 아주 강한 상대다. 새로울 게 없는 사실이다. 오늘 경기력도 좋았다”라며 아틀레티코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아틀레티코의 전방 압박은 바르샤를 힘들게 했다. 브라보 역시 “아틀레티코 선수들의 움직임은 무척 뛰어났다. 그것이 우리를 힘들게 만들었다. 아틀레티코 선수들의 능력이 좋았기 때문에 우리는 압박에서 벗어나려 애썼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두 명이란 수적 열세는 아틀레티코로선 극복하기 힘든 핸디캡이었다. 바르샤는 추가골엔 실패했지만 어쨌든 승리를 지키며 2위 아틀레티코와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렸다. 바르샤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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