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직장인 10명중 1명 퇴사.. 가장 많은 직종은?
지난해 기업 직원 10명 중 1명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791명에게 '2015년 평균 직원이직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업의 직원이직률은 평균 10.2%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이 10.8%, 대기업이 10.3%로 이직률이 가장 높았다. 반면, 중견기업은 9.7%, 외국계 기업은 8.3%로 나타났다. 공기업은 직원이직률이 가장 낮은 6.6%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직이 가장 많았던 직무는 '영업직'으로 응답률 26.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생산/현장직'(23.3%), '고객상담/TM'(15.4%), '영업관리'(12.6%), '판매서비스'(12.1%) 순으로 회사를 떠난 직원이 많았다.
직원들이 퇴사하는 이유 중에는 '업무에 대한 불만'이 44.8%를 기록했다. 이 외에는 '연봉에 대한 불만'(37.9%), '높은 업무 스트레스'(28.6%), '동료 및 상사와의 불화'(17.6%) 순으로 퇴사 이유를 꼽았다.
또 기업 인사담당자 10명중 7명(73.5%)은 '보내고 싶지 않은 직원이 퇴사한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이 답변은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8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견기업(79.8%), 외국계기업(77.4%), 중소기업(71.0%), 공기업(55.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핵심인재의 이탈을 방지했던 경험이 있다는 답변은 47.5%로 절반정도에 그쳤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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