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 도쿄서 '동북아 환경협력 회의' 개최
김지훈 2016. 1. 31. 14:12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외교부는 다음달 1~2일 일본 도쿄에서 동북아 환경협력계획(NEASPEC) 제20차 고위급회의가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NEASPEC은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이 참여하는 지역 환경협의체로 지난 1993년 한국 정부의 주도로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는 북한을 제외한 5개국 대표단이 참석해 동북아 지역 내 환경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의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하며, 한국 측 수석대표로는 이형종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 고위공무원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기 목표 및 이행 전략을 담은 2016~2020 전략 계획이 채택된다. 또한 백두산 호랑이(아무르 호랑이)와 표범 보전을 위한 파트너십, 두루미 등 주요 조류 서식지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동북아 생태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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