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의화 국회의장 '직권상정' 촉구

정윤아 2016. 1. 3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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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31일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했던 29일 본회의가 무산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강력 비난하며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거듭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더민주당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약속을 믿은 국민들을 또다시 실망시켰다. 노동개혁 법안을 논의키로 했던 지난 26일의 '3+3 회담' 또한 더민주당의 일방적 불참으로 무산된 바 있다"며 "더민주당의 계속되는 참석 거부는 명백한 직무유기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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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의 거부 방침에 따라 최종 무산됐다. 2016.01.2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새누리당은 31일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했던 29일 본회의가 무산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강력 비난하며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을 거듭 촉구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새누리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 때문에 경제와 민생이 죽어가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더민주당은) '기업활력제고특별법과 북한인권법을 2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약속을 믿은 국민들을 또다시 실망시켰다. 노동개혁 법안을 논의키로 했던 지난 26일의 '3+3 회담' 또한 더민주당의 일방적 불참으로 무산된 바 있다"며 "더민주당의 계속되는 참석 거부는 명백한 직무유기이고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은 첫 비대위 회의에서 '정치를 운동권 방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발언한 바 있다"며 "김 위원장이 대표로 선 더민주당은 과거보다 더한 운동권식 투쟁을 일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여야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만큼, 이를 바로잡을 정의화 국회의장님의 강력한 리더십과 결단이 필요하다"며 "국민들께 실망과 좌절이 아닌 희망과 귀감을 주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님께서 조속한 결단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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