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공형진, 김현주에 섬뜩경고 "동생에게서 떨어져"

하수나 2016. 1. 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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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공형진이 김현주에게 섬뜩한 경고를 했다.

30일 SBS ‘애인있어요’ 41회가 방송됐다.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는 작품으로,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 리셋 스토리를 그린다.

이날 방송에선 용기(김현주)와 태석(공형진)이 대면한 모습이 그려졌다. 태석은 자신의 동생 규석에 대해 “신성불가침이다. 내 동생은.”이라고 말하며 동생에게서 떨어지라고 말했다.

태석은 자신의 나이 14살때부터 동생을 키웠다며 천재인 동생의 뒷바라지를 해주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동생이 세계적인 권위자가 됐다며 “그러니까 제발 내 동생에게서 떨어지라구요. 우리 규석이 앞으로 더 대단해질거예요. 너 같은거 말고 격에 맞는 좋은 혼처 만들어야 해”라고 외쳤다.

이에 용기는 “당신이 죽였잖아. 우주아빠. 잔인하게 허망하게 자신의 잘못 덮으려고 거짓말 묻으려고. 당신들은 잘못했다고 안해. 죄를 짓고도 죄인줄 몰라.”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사진=‘애인있어요’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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