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타깃' 테세이라, 바이아웃은 무려 916억

박주성 2016. 1. 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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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리버풀의 타깃으로 알려진 알렉스 테세이라(26,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바이아웃 금액이 무려 5,300만 파운드(약 916억 원)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영입계획이 어려워졌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세르게이 팔킨 회장의 언급을 전하며 테세이라를 보낼 계획이 없는 그의 생각을 보도했다.

최근 리버풀은 테세이라 영입에 관심을 표현하며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샤흐타르는 리버풀의 제안을 거부했다. 리버풀은 2,400만 파운드(약 415억 원)의 제안을 건냈지만 샤흐타르 구단은 이를 단칼에 거부했다.

팔킨 회장은 “리버풀은 이적료 2,400만 파운드와 추가금 300만 파운드의 제안 이후 멈춰있다. 우리는 이 제안을 거부했다. 지난여름에도 말한 내용이다. 우리의 현재 위치는 테세이라를 팔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우리는 그를 시즌이 끝난 후 보낼 것이다. 현재 유로파리그와 리그의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도 팔킨 회장은 “시즌이 끝난 후 우리는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 그리고 테세이라는 5,300만 파운드(약 916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있다. 만약 그를 원한다면 다가와서 이야기하길 바란다”며 사실상 이적을 거부했다. 이제 그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바이아웃 금액뿐이다.

팔킨 회장의 이번 발언으로 리버풀의 영입은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제 그를 영입하기 위해선 시즌이 끝난 후 그를 영입할 수 밖에 없다.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남은 1월 이적시장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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