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밋 결승득점' KCC, 삼성에 역전극..4연승 질주

김진성 2016. 1. 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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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극적으로 4연승을 거뒀다.

전주 KCC 이지스는 3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74-72로 승리했다. KCC는 4연승을 거뒀다. 28승18패로 2위 오리온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3위 유지. 삼성은 25승21패로 5위를 유지했다.

삼성이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골밑을 장악했다. 허버트 힐과의 맞대결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했으나 역전하지 못했다. 삼성은 에릭 와이즈, 주희정, 임동섭 등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전서 앞섰다. 35-27 리드.

KCC는 잠잠하던 전태풍이 3쿼터에만 10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삼성도 라틀리프의 꾸준한 골밑 공략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라틀리프도 3쿼터에만 9점을 올렸다. 삼성은 4쿼터에는 이동엽과 김준일의 득점까지 나왔다.

KCC도 만만찮았다. 에밋의 꾸준한 득점과 신명호, 김효범의 3점포로 추격했다. 에밋의 연속득점이 승부를 알 수 없게 했다. 경기종료 1분34초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임동섭과 하승진이 자유투 득점을 주고 받았다. 삼성의 1점 리드가 이어졌다.

삼성은 경기종료 44초전 라틀리프가 결정적인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에밋도 38초전 득점을 성공, 1점차로 추격했다. 삼성은 경기종료 11초전 라틀리프가 자유투 2개 중 1개만 넣었다. 이어 KCC는 전태풍이 7.1초를 남기고 상대 테크니컬 파울을 얻은 뒤 연결동작에 의해 레이업슛을 성공했으나 인정 받지 못했다. 결국 자유투 2개를 넣어 동점이 됐다.

KCC는 계속된 공격서 1초전 에밋이 중거리슛을 성공, 극적인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에밋이 23점, 힐이 16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4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에밋. 사진 = 잠실실내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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