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큰 손, 큰 선수 포돌스키도 잡을까
윤진만 2016. 1. 30. 17:28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중국슈퍼리그가 독일 대표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3, 갈라타사리아)까지 눈독 들이는 걸까.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선화가 이적료 900만 유로(약 118억원), 3년 계약의 조건으로 포돌스키를 영입하고자 한다.
인터밀란에서 뛰던 콜롬비아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29)에 이어 포돌스키 영입으로 화력을 강화, 광저우헝다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검증한 골잡이 뎀바 바(31)와 팀 케이힐(37)을 보유한 상황에서 포돌스키의 영입은 화력 증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
영입 성사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포돌스키는 올 시즌 터키슈페르리가 전반기에 주전 공격수로 17경기 출전 8골을 넣었다. 지난해 7월 3년 계약을 체결해 계약기간도 2년 6개월 남았다.
한편 중국슈퍼리그는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구아린, 하미레스(전 첼시, 현 장쑤 쑤닝) 제르비뉴(전 AS로마, 현 허베이 종지)에 만족하지 않고 독일 대표로 월드컵 우승도 경험한 포돌스키까지 데려올 기세다.
'골닷컴'에 따르면 27일 기준 겨울 이적시장에서 중국슈퍼리그(1억3625만 유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1억1600만유로)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 어쩌면 아직 본 경기가 시작 전인지도 모른다.
[yoonjinman@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K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D-1' 이대호 오리무중 거취, 최종 행선지는?
- 닛폰햄, 애리조나 캠프 '전갈주의보' 발령
- 로드 FC NEW '로드걸' 아찔하쥬~?
- 예지, 솔로 무대 공개..섹시 카리스마
- [현장 인터뷰] 로버츠 "류현진, 몸 상태 좋아..긍정적이다"
- 토트넘 감옥 떠나나? 손흥민, FA 신분 취득...결국 옵션 발동 발표 없었다 - MK스포츠
- ‘흥민이 형은 왼쪽!’ 손흥민 PK 실축? 황희찬의 숨은 활약…“습관을 알고 있는 모습” - MK스포
- ‘도둑질이 취미야?’...中 ‘오징어게임2’ 또 불법시청에 서경덕 “당국 나서야” - MK스포츠
- MLB.com “김하성, 밀워키-탬파베이에 현실적인 FA 목표” - MK스포츠
- 황희찬 2경기 연속골·손흥민 PK 실축... ‘역대급 코리안 더비’, 결과는 2-2 무승부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