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못해서 졌다. 투지에서 밀려"

2016. 1. 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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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KEB하나에게 일격을 당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서 부천 KEB하나에게 52-63으로 패했다.

우리은행(21승 4패)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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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천, 서정환 기자] 우리은행이 KEB하나에게 일격을 당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서 부천 KEB하나에게 52-63으로 패했다. 우리은행(21승 4패)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이지 못했다. KEB하나는 13승 12패를 기록,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경기 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그냥 못해서 졌다. 상대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런 부분에서 밀렸다. 슛이 들어가고 말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정신력은 말로 한다고 되는 것 아니다. 못하는 경기도 있을 수 있다. 전력을 다 안하면 이길 수 있는 경기는 없다. 다음 경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지희의 파울트러블은 경기를 내주는 결정적 패인이었다. 위 감독은 “경기 하다보면 빅맨 파울 트러블 당연하다. 어쩔 수 없다”며 다음 경기를 대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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