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IA, UFO 파일 수천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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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앙정보국(CIA)이 수천건에 달하는 외계인 및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문서, 이른 바 `X파일`을 지난 21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에 공개했다.
CIA는 스스로 'X파일'이라고 칭한 문서들을 공개한 웹페이지에서 "최고기밀 사항인 이 기록물은 외계인 TV드라마(X파일)에 나온 외계인을 믿는 멀더요원과 회의론자 스컬리요원 같은 사람들 모두가 흥미로워 할 기록물이다. 이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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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앙정보국(CIA)이 수천건에 달하는 외계인 및 미확인비행물체(UFO) 관련 문서, 이른 바 `X파일`을 지난 21일(현지시간) 공식홈페이지에 공개했다.
CIA는 스스로 ‘X파일’이라고 칭한 문서들을 공개한 웹페이지에서 “최고기밀 사항인 이 기록물은 외계인 TV드라마(X파일)에 나온 외계인을 믿는 멀더요원과 회의론자 스컬리요원 같은 사람들 모두가 흥미로워 할 기록물이다. 이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쓰고 있다.
CIA는 그동안 외계인에 대한 적절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CIA가 포스팅에서 폭스 멀더가 좋아할 만한 톱5문서라고 밝힌 내용은 1.동독에서 보고된 비행접시(1952년) 2.CIA지국장이 UFO를 만난 몇분 간(1952년 8월 11일) 3.스페인과 북아프리카에서 보고된 비행접시(1952년) 4.비행접시 발견보고 조사(1952년 8월 1일) 5.벨기에령 콩고 우라늄광에서 보고된 비행접시 등이다.
이와함께 데이나 스컬리가 직접 보고 싶어 할 만한 톱5라며 소개한 문서는 1.UFO에 대한 과학자문위원회.(1953년 1월 14~17일) 2.CIA 비망록(1949년 3월 15일) 3.CIA국장에게 보내는 UFO에 대한 비망록(1952년 10월 2일) 4. UFO에 대한 OSI자문그룹 미팅(1953년 1월 21일) 5.비행접시에 대한 기록을 위한 비망록(1952년 12월3일) 등이다.
모든 기록물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에 수집, 작성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최고 기밀로 취급돼 왔다.
이 포스트에 붙은 파일가운데에는 1952년 독일에서 수집된 하늘을 나는 프라이팬으로 묘사된 거대한 비행물체에 대한 내용도 있다.
이 기록물에 따르면 오스카 링케라는 이 46살 된 남자는 11살된 딸 가브리엘라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타이어가 날아가자 걷던 중 멀리서 UFO와 외계인을 보았다. 주변이 어둑해질 무렵이었다. 그는 UFO로부터 50미터 근처까지 다가갔다. UFO의 크기는 13~15미터였다. 거기에는 금속옷을 입은 두 사람이 있었다. UFO 주변에는 지름이 30cm정도 되는 구멍이 줄지어 나 있었다.
보고서는 북아프리카와 스페인에서도 이와 유사한 비행물체를 발견한 목격담 등도 언급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하나(아래)는 영국 학생 알렉스 버치가 1962년 촬영했다는 것으로서 비행접시들이 영국 셰필드 시 상공을 날고 있는 것이라고 밝힌 것이었다. 하지만 이 사진은 가짜로 드러났다.
CIA는 트위터를 통해 누군가가 UFO를 발견했다면 10가지 사항을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CIA는 이 기록을 발표하면서 자신들은 UFO발견이 과학적으로 설명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CIA는 홈페이지(https://www.cia.gov/news-information/blog/2016/take-a-peek-into-our-x-files.html)에 1940년대부터 1960년대 사이에 수집,작성된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일부 기록물은 UFO 발견에 대한 설명을 하지 많고 있다.
한편 미국 폭스네트워크는 외계인과 UFO등을 다른 미스터리 방송 드라마 X파일을 10년 만에 다시 방송하고 있다. X파일은 미국 폭스채널이 1993~2002년 방송했으며 멀더와 스컬리 두 FBI요원이 미스터리한 현상을 추적해 가는 드라마다. 멀더는 UFO와 외계인을 믿으며, 스컬리는 이에 회의적이다.
이재구 전자신문인터넷 국제과학 전문기자 jk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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