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간판 프로게이머 이승현, 창원지검 체포..무혐의 확인전까지 출전 금지

2016. 1. 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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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파문이 잠잠해기 전 다시 한 번 스타2 프로게임판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오후 프로게이머 이승현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창원지검이 지난해 불법도박 / 승부조작 관련 사건 수사를 진행한 바 있기에 협회측은 이번 이승현 체포사실과 관련해 불법도박 / 승부조작과 관련된 경우를 대비해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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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승부조작 파문이 잠잠해기 전 다시 한 번 스타2 프로게임판이 흔들리고 있다. 블리즈컨 우승을 포함해 스타2 대회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했던 간판스타 이승현(아프리카)이 창원지검에 체포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게이머 이승현 체포수사관련 입장발표'를 공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9일 오후 프로게이머 이승현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창원지검에 체포된 이승현의  구체적인 체포 사유는 밝혀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렸다. 

그러나 창원지검이 지난해 불법도박 / 승부조작 관련 사건 수사를 진행한 바 있기에 협회측은 이번 이승현 체포사실과 관련해 불법도박 / 승부조작과 관련된 경우를 대비해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우선 협회는 먼저, 오늘부터 이승현의 무혐의가 확인되기 전까지 이승현이 출전하기로 예정된 모든 공식경기의 출전 제한을 각 리그 주최사, 주관사, 게임사에 공식적으로 요청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그리고 협의 확정 시에는 상벌위를 개최하여 협회 차원의 적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본 사안과 관련하여 창원지검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불법도박 / 승부조작 관련한 조금의 의혹이라도 제기되는 사안들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협회는 이승현의 트레이드는 본인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트레이드 이전에 본 사안에 대해 인지 하지 못하였음을 양팀 사무국을 통해 확인했다. 이번 트레이드와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와 부적절한 추측 등을 통한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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