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이어 말쥐치·병어·옥돔 되살린다

2016. 1. 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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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명태 살리기에 이어 올해부터는 말쥐치, 병어, 옥돔 등 사라진 물고기들을 되살리는 사업이 추진된다.

이 내용을 보면, 해수부는 지난해 성공한 명태 살리기 사업을 올해 본격화하고, 사라진 물고기들을 살리는 사업을 벌인다.

해수부는 지난해 명태 살리기가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말쥐치와 병어, 옥돔 등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물고기들을 되살리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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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해수부, 사라진 물고기 살리기 프로젝트
대문어·대게·낙지·주꾸미·연어 등도 추진

말쥐치

지난해 명태 살리기에 이어 올해부터는 말쥐치, 병어, 옥돔 등 사라진 물고기들을 되살리는 사업이 추진된다.

29일 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내용을 보면, 해수부는 지난해 성공한 명태 살리기 사업을 올해 본격화하고, 사라진 물고기들을 살리는 사업을 벌인다. 먼저 지난해 수정란 만들기와 기르기에 성공한 명태는 올해 인공 수정란 생산과 자원 회복, 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해수부는 지난해 초 어미 명태로부터 수정란을 만들어 3만6천 마리를 10㎝ 이상으로 키운 뒤 지난해 12월 강원 고성 대진항에서 1만5천 마리를 방류했고, 5천 마리를 고성 앞 바다의 가두리 양식장에 풀어 키우고 있다.

해수부는 지난해 명태 살리기가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말쥐치와 병어, 옥돔 등 우리 바다에서 사라진 물고기들을 되살리는 사업을 추진한다. 말쥐치는 1980년대 이후 쥐포의 재료로 널리 사용됐으나, 2000년대 이후 그 숫자가 급격히 줄었다. 병어나 옥돔도 과거 우리 바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나, 남획으로 인해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해수부는 이들 물고기 외에 대문어, 대게, 낙지, 주꾸미, 연어 등의 수정란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수산 자원이 지속할 수 있게 참조기 등 9가지 어린 물고기 잡이를 금지하고, 갈치 등 7가지 물고기의 금어기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고등어 등 11가지 물고기의 허용 어획량을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기로 했다.

세종/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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