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매각 원점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000150)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9일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인 SC PE와 협상을 계속하되 다른 매수 희망자들과도 병행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000150)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9일 "공작기계사업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인 SC PE와 협상을 계속하되 다른 매수 희망자들과도 병행해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1일 본입찰에 참여했던 MBK파트너스, 중국계 전략적투자자(SI) 등과도 다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유력한 인수후보로 MBK파트너스를 꼽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최종적으로 1조3,000억원 안팎을 제시해 매각 측의 눈높이에 가장 부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자금을 유치하지 않고도 독자적으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투자은행(IB) 업계 한 관계자는 "SC PE가 1조3,600억원에 달하는 인수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당초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본계약 체결시점이 계속 미뤄지고 있었다"며 "MBK파트너스는 SC PE와의 협상결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해와 언제든 협상에 뛰어들 수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사주 소각 의무화 기대에 증권株 '불기둥'…부국證, 상한가
- 트럼프 방위비 압박에 위성락 '1.5조 내고 있어…직간접 지원금도 많아'
- 6월 은행 가계대출 6.2조원 늘어…증가폭 확대
- 여름 이제 시작인데…전력수요 이틀 연속 7월 최고 기록 경신[Pick코노미]
- '이제 바닥은 찍었겠지'…삼성전자 순매수 1위 등극[주식 초고수는 지금]
- 상법 개정 기대?…외국인 주식 자금 2개월 연속 확대
- 특검, 178장 PPT로 혐의 입증 총력…尹 재구속 '분수령'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안 기대에 증권株 줄줄이 상승세[줍줍리포트]
- [단독]오세훈의 '오른팔' 강철원…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컴백
- 트럼프 '한국, 우리에게 군사 비용 너무 적게 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