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롱주, 강형우의 '잭윤발' 펄펄 날며 기선 제압 1-0

남윤성 2016. 1. 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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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롱주 게이밍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롱주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롱주 게이밍이 원거리 딜러 '캡틴잭'의 루시안이 전장을 누빈 덕에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롱주 게이밍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강형우의 루시안이 라인전과 교전에서 모두 활약을 펼친 덕에 승리했다.

롱주 게이밍은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두 번의 드래곤을 내줬지만 15분에 펼쳐진 5대5 싸움에서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동료들이 아프리카의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의 시비르의 체력을 빼놓았고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의 룰루가 마지막 공격을 성공하면서 킬을 냈다. 

17분에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권상윤의 시비르를 '퓨어' 김진선의 트런들이 얼음기둥을 세우면서 돌아가도록 만들었고 '캡틴잭' 강형우의 루시안이 빛의 심판을 통해 체력을 뺐다. 마무리는 데뷔전을 치른 '크래시' 이동우의 그레이브즈가 담당했다. 

28분에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세 번째 드래곤을 내준 롱주는 강형우의 루시안이 '리라' 남태유의 니달리를 잡아냈고 곧바로 내셔 남작 사냥을 성공했다. 강형우가 잡히긴 했지만 롱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바론 버프를 유지했고 스플릿 푸시를 이어갔다. 하단을 '엑스페션' 구본택의 라이즈가 홀로 미는 동안 중앙 지역에서 3대3 싸움을 건 롱주 게이밍은 이동우의 그레이브즈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면서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알리스타를 제거, 킬 스코어 6대2, 포탑 파괴 숫자 7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단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펼친 롱주는 이동우의 그레이브즈가 잡혔지만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이득을 보탰다. 중앙으로 이동한 롱주는 아무런 피해 없이 억제기를 깨뜨렸고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퇴각하는 척하다가 노회종의 알리스타가 숨어 있다가 뛰어 나오면서 4명을 공중에 띄웠고 3킬을 챙기며 반격했다.

5명이 뭉쳐 다니기 시작한 롱주는 하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파괴했고 교전에서도 강형우의 루시안이 맨 앞에 나서면서 화력을 폭발시켰고 구본택의 라이즈가 마무리하면서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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